바이든 첫 공식 기자회견..."北 긴장 고조땐 상응 대응" / YTN

2021-03-25 1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65일을 맞아 처음으로 단독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가장 큰 당면 현안인 코로나19 대처와 관련해 애초 설정한 목표인 100일 내 1억 명의 백신 접종을 이미 달성했다며 2억 회로 올렸습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긴장 고조를 선택한다면 그에 따른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서 언급이 있었죠?

[기자]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말했는데요.

미사일 시험은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긴장 고조를 선택한다면 그에 따른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문제는 최상위 외교 과제로 동맹과 파트너와 협의하고 있으며 외교가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비핵화는 목표이자 결과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취임하면서 설정한 목표도 2배로 올렸죠?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가장 먼저 백신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취임하면서 가장 역점을 둔 문제이기도 한데요.

취임 100일 이내에 1억 명에게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고 소개했습니다.

58일 만에 1억 명에게 백신 접종을 마쳤다는 겁니다.

그런 만큼 목표를 2배로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남은 42일 동안 추가로 1억 명에게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취임 100일 이내에 대부분의 학교 문을 열겠다고 한 목표도 거의 절반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기간 교사와 학교 관계자들이 백신을 맞고 학교를 준비시키면 목표에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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