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개혁 속도 조절을 당부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박범계 장관이 임명장을 받으러 온 날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 속도 조절을 당부했으며 민주당에서 충분히 속도 조절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박 장관은 문 대통령의 속도 조절 언급을 부인했다고 지적하자, 대통령이 차 한잔 하면서 당부할 때 나온 사안이라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이에 운영위원장인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이 속도 조절하라고 말한 건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정확한 말은 그게 아니었고 그런 의미로 표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 장관은 대전고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에서 속도 조절론이라고 뭉뚱그려 다루는 듯한데, 대통령이 그런 표현을 쓰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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