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1일) 9시 40분쯤 전남 광양시 가야산에서 다시 불길이 솟아올랐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 대원 40여 명을 긴급 출동시켜 한 시간 만에 산 아래쪽 불길은 잡았지만, 정상부는 급경사 구간인 데다 날까지 어두워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산림청은 두꺼운 낙엽과 바위틈에 숨어있던 불씨가 다시 피어오른 것으로 보고, 날이 밝는 대로 헬기 3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앞서 그제 낮 12시 반쯤 발생한 불은 11시간 만에 꺼졌고 산림 3ha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초등학생들이 묘지에서 불장난하다가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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