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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핵 문제 동맹과 협의 하에 철저 검토"
"북핵, 중대 관심사…북핵 문제 새 전략 짤 것"
바이든 행정부, 당분간 대북 정책 다시 검토할 듯
미국 백악관이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첫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북핵을 심각한 위협으로 보고 있고 북핵 억제를 위해 동맹국들과 긴밀한 협의해 철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정회 기자!
"북핵 문제는 동맹들과 협의해 철저히 검토하겠다".
바이든 행정부의 북핵 문제 접근법이 처음 공개된 셈이군요.
[기자]
미국 백악관이 현지 시간 22일 언론 브리핑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동맹과 긴밀한 협의 하에 철저한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북핵을 심각한 위협으로 보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젠 사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관점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세계 평화와 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핵 억제는 여전히 중대한 관심사며 미국과 동맹국의 안전을 위해 북핵 문제에 대한 새 전략을 수립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새 전략의 구체적인 방향도 언급했습니다.
한국, 일본 등 동맹들과 긴밀한 협의 속에 북한의 현재 상황에 대해 철저한 정책 검토가 시작될 거라는 거였습니다.
이전 트럼프 행정부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가 상당히 다를 것을 예고하는 것 같습니다.
[기자]
대북 정책과 관련해 바이든 행정부는 이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들을 상당 기간 재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도 앞서 지난 19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대북 정책과 관련해 "우리가 하려는 첫 일 중 하나는 전반적 접근법을 다시 살펴보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상 회담 중심의 대북 정책을 썼지만, 비핵화 진전을 이뤄내지 못한 채 핵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시간을 벌어주고 북한 체제의 정당성을 강화했다는 부정적 인식이 강합니다.
또 이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과 비핵화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중국과 러시아를 소외시켰다는 인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자신을 비롯해 바이든 행정부엔 한반도 전문가가 다수 포진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톱다운 방식 대신 동맹과 공조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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