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임시선별검사소 2주 연장...동부구치소 감염 송구" / YTN

2020-12-29 0

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음 달 3일 종료할 예정이었던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2주 더 연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임시선별검사소 설치 후 2주 동안 50만여 건의 검사가 이루어졌고, 천4백 명이 넘는 확진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장 인력이 많이 지친 만큼 방역 당국과 각 지자체는 인력과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현장의 애로를 해소해 주고 지자체별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임시선별검사소를 확대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어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지금까지 이곳에서만 모두 757명이 감염됐다며 정부가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서도 확인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중앙방역대책본부에 검역시스템을 보완해 바이러스 유입을 빈틈없이 차단하고 위험국을 다녀오는 국민이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미리 안내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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