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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초동 조치 미흡"...동부구치소 5차 전수검사 / YTN

2021-01-02 0

정세균 동부구치소 방문…"초동 대응 미흡 안타깝다"
"신속 대응 없어 감염 9백 명까지…방역 대책 강화"
추미애 장관도 구치소 점검…천백여 명 5차 전수검사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 958명…수용자 13명 등 추가 양성
5차 전수검사 결과 따라 천 명 넘길 가능성도


한 달 만에 감염 규모가 천 명대에 육박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5차 전수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현장 방역 점검에 나서 초동 조치가 미흡했던 점을 지적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를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첫 확진 이후 초동 대응이 미흡했던 점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신속하게 대응했다면 감염 규모가 9백 명대까지 늘어나지는 않았을 거라는 겁니다.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방역대책을 강화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신속하게 상황을 안정시키지 못한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됩니다.]

구치소 감염 사태에 대해 SNS 사과문을 올렸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현장 점검에 동행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직원과 수용자 천백여 명을 대상으로 5차 전수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 : 방역 당국에서 우리한테 알려줘야지 알 수 있다 보니 저희도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대략 하루 정도 걸립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숫자는 모두 958명.

4차 전수검사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수용자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5차 검사 결과가 추가되면 감염자가 천 명을 넘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방역 당국은 바이러스 잠복기를 고려해 동부구치소 수용자들이 이송된 곳을 비롯한 전국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방역 차원에서 변호사 접견을 제한할 필요는 있지만, 기본권 보장 차원에서 제한을 최소화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정현우[junghw504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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