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 19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 추세와 관련해 국민께 송구하다는 뜻과 함께, 불법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국가의 방역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나 위생용품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무리한 대중 집회 등을 통해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 공간에 모이거나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코로나 19를 이겨내야 하고, 또, 이겨낼 수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도 모든 상황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면 코로나19가 숨을 곳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감염병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하는 문제와, 중국인이나 중국 여행 외국인의 전면 입국금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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