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임지웅 앵커
■ 출연 :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바이든 당선인, 오늘 오전에 대국민 연설을 통해 승리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국민 연설을 통해 분열이 아닌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계속해서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과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연설을 한 지 4시간이 훌쩍 넘었는데 트럼트 대통령은 아직까지 뭔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요. 물론 그 이전에 밝혔던 입장들을 보자면 아직까지도 이번 대선 승리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마는 공식적인 입장은 왜 안 내놓고 있는 걸까요?
[우정엽]
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기에는 굉장히 곤혹스러운 상황일 것 같습니다.
만약에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굉장히 작은 차이였다라고 한다면 트럼트 대통령으로서도 할 말이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지금 상황으로 보면 아마 바이든 당선인이 2016년에 트럼트 대통령이 얻었던 306표를 얻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개표가 진행되는 상황이 본인에게 유리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본인이 지금까지 한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승복할 의사는 없는 것 같고. 만약에 공개적인 이야기를 한다면 아마도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소송을 하겠다라는 부분을 이야기해야 할 것 같은데 사실 그런 부분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왜 이번 선거가 본인이 생각할 때는 합법적이지 않았나라는 점을 좀 명확히 해 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 트럼트 대통령이 며칠 전에 했던 기자회견에서 그런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했어요.
부정투표라고 얘기하면서 유권자들의 투표 서명을 확인하는 작업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또 참관인이 없는 상태에서 개표가 이루어진 곳도 있다라고 주장을 하기는 했는데 이런 부분들은 지금 소송을 제기했던 각 주들의 결과를 보면 인정을 못 받는다고 봐야 될까요?
[우정엽]
그런 작은 문제들이 있을 수는 있겠죠. 그런데 과연 그 부분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느냐 아니면 그러한 부분들 때문에 트럼트 대통령이 현저히 불리한... 트럼프 대통령의 표가 현저히 불리한 대접을 받았느냐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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