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 합동수사본부 " /> 군·검 합동수사본부 "/>

서욱 후보자, 추미애 의혹에 "심려 끼쳐 송구" / YTN

2020-09-16 86

서욱, 병가 처리에 대해선 "여기서 평가 어렵다"
군·검 합동수사본부 제안엔 "검찰 수사 보겠다"
신원식 "국방부 문의는 여성…추미애 남편 이름"
여야 의원들, 인사청문회에서 추미애 의혹 공방


오늘 열린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역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관련 공방으로 뜨겁습니다.

서욱 후보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의혹으로 심려를 끼치게 돼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서욱 후보자가 추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는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 후보자는 추 장관 아들 서 씨 병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휴가 규정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자, 이번 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고 군에서 미흡한 부분들 특히 행정적인 부분에서 그런 것들이 보였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서욱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스럽습니다. 그게 여러 가지 군에서 미흡한 부분들이 보였는데 행정적인 이런 게 조금 보이기도 하고 그런 문제도 있었고….]

하지만 서 씨에 대한 병가 처리에 관해선 지휘관의 판단은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 여기에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답변을 피했습니다.

또 의혹과 관련해 군·검 합동수사본부를 제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의엔 일단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게 어떨까 생각하고 있는데 검토를 해보겠다고 유보적으로 답했습니다.

야당은 추가 의혹도 폭로했는데요.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추 장관 아들 서 씨의 군 휴가 연장과 관련해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한 사람은 여성이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의원은 어떤 여성분이 전화를 했다고 하는데, 당시 신상 기록을 위해 이름을 남겨달라는 민원실 직원의 요청에 남긴 이름을 확인해보니 추 장관의 남편 이름이었다는 겁니다.

기존에 제기됐던 의혹에 대해서도 청문회 내내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추 장관 아들 건의 의미를 서 후보자가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며, 서 후보자가 즉답을 회피하자 군인답지 않게 눈치를 본다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국방부의 최근 입...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916155231289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