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후보자, 추미애 의혹에 "심려 끼쳐 송구" / YTN

2020-09-16 7

오늘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서 후보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의혹으로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추 장관 의혹과 관련해 또 한 번 치열한 공방도 벌였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서욱 후보자가 추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는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 후보자는 추 장관 아들 서 씨 병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휴가 규정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자,

이번 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고 군에서 미흡한 부분들 특히 행정적인 부분에서 그런 것들이 보였다며,

장병의 진료권 보장 문제도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서 씨에 대한 병가 처리에 관해선 지휘관의 판단은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 여기에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서 후보자는 9.19 군사합의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언급했는데요.

2년 되는 기간 중에 접경 지역 우발적 충돌 방지에 크게 기여했고 이를 준수하기 위해 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작권 전환에 대해서는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조건충족에 따라 조기 환수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은 쿠데타 세력이라고 지칭하면서 충돌한 건데요.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이 추 장관 아들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사병을 단독범이라 표현한 민주당 황희 의원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 것이 발단이었는데요.

홍 의원은 과거 군을 사유화하고 군에서 정치를 개입하던 세력이 민간인 사찰하고 공작하고 쿠데타까지 일으키다 안되니 국회에서 공작을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그 세력은 누구를 얘기하느냐며 분명한 해명을 요청했고,

홍 의원은 군 출신인 신 의원과 한기호 의원을 지목한 건 아니라며 유감을 표명하며 일단락됐습니다.


오후에는 경제부문 사흘째 대정부 질문이 이어지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후 2시부터는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이 진행됩니다.

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와 추경 예산안, 부동산 정책과 정부의 뉴딜 사업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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