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주요 정치인들이 개천절에 예정된 대규모 광화문 집회는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면서 참석하지 말라고 공개 요청했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SNS를 통해 코로나19 위험과 방역의 필요성을 부정하고 자신뿐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들을 의도적으로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광화문 집회 때는 당 구성원 일부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이런 오류를 반복해선 안 된다면서 단호한 조치를 먼저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무능한 정부의 방역 실패로 코로나가 재확산돼 국가 방역과 국민의 건강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광화문 집회 참석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병민 비상대책위원도 오늘 아침 공개회의에서 공동체의 건강과 안녕을 해하는 집회는 진보와 보수를 떠나 절대 허용돼선 안 된다면서 집회 추진과 관련된 일체의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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