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협 기자회견...정부 "전공의 단체 대안 제시할 경우 논의 참여" / YTN

2020-09-01 4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회가 조금 전부터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정회 기자!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의 회견 내용이 나왔습니까?

[기자]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 대안을 제시하면 함께 논의하겠다는 내용이 발표됐습니다.

의사들의 필수 진료과목 기피 현상은 의대 정원 확대나 공공 의대 설립으로 해결할 수 없다,

정부의 공개토론회 제안 언제든 응할 수 있다는 내용도 나왔습니다.

아직 회견이 진행되고 있어서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내용이 뭔지, 무엇에 따른 입장 정리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 파악은 어렵습니다.

다만 조금 전 정부 브리핑에서 전공의 단체가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논의에 참여하겠다고 밝혀 관련된 내용이 아닐까 예상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과 함께 전공의단체가 집단 진료 거부를 하며 주장하는 첩약 급여시범적용, 공공 의대 신설 철회에 대해 국회 입법권까지 관여된 사항이라며 권한을 넘어서는 행정을 요청하는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또 철회할 수 없는 이 두 가지를 제외하면 남는 건 의사 수 확대인데 추진 중단을 한 상태며 코로나19 위기 극복 이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협의하자는 제안을 반복했다며 진료 현장 복귀를 다시 촉구했습니다.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의사 국시 실기시험 연기에 곧바로 의대생들이 거부를 계속하겠다고 했죠?

[기자]
네. 정부는 어제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일정을 한 주 연기했습니다.

애초 올해 국시 실기시험은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4대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시작된 의료계의 집단 행동에 의대생들이 동참하면서 응시 취소율은 90%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정부는 학생들의 응시 취소가 자발적이었는지 확인에 나섰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범 의료계 원로 등의 요청이 잇따라 결국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전공의들에 대해선 진료 현장 복귀를 다시 촉구하면서 비수도권 10개 병원에 대한 현장조사를 이어갔고 개별 업무개시명령과 추가 형사 고발도 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면서 의료계와는 계속 대화를 하겠다는 방침인데 갈등 당사자인 의협, 전공의협 등과 타협점을 찾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당장 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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