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검찰도 기밀누설 의혹을 받고 있다며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한 조사를 주저하면 특별검사 도입을 강력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당 상임위 간사단 회의에서 검찰이 특임검사를 임명해 서울중앙지검 관계자가 피해자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는지 조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이 지검장은 피해 관련 내용을 박 시장에게 알렸는지, 혹은 청와대에 보고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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