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인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다음 달 29일 열리는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노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험 있는 정치인 한 명쯤은 새 지도부에 들어가야 한다며 당원 권한 강화와 정치적 소외 계층 지원, 지방 의원 보좌관 신설 등을 약속했습니다.
최근 당 지지율이 떨어진 데 대해 당이 오만해 보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등이라며, 이어지는 재보선과 대선, 지자체 선거에 대응하려면 지금 같은 자세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5명을 뽑는 선출직 최고위원에는 노 의원을 비롯해 지금까지 이원욱·이재정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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