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7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대표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출마 계획이 "확실히 없다"며 "대선에 출마하려면 국제 정세를 논의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하는데 (자신은) 훈련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홍콩 민주화 시위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가 중국에 치우쳐있다"며 "한국 국민은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문재인 정부가 민주화 운동 세력이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홍콩 인권 문제 등을 놓고는 주요한 경제·외교 파트너인 중국에 대해 미국이나 유럽보다 온건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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