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재선 송갑석 의원은 정권을 되찾기 위한 호남의 강렬한 여망을 실현하겠다며 8·2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광주시당위원장인 송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수도권의 유일한 최고위원 후보로서 호남은 물론 영남과 충청, 강원, 제주 등 전국 각지의 민심을 대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은 친노도, 친문도, 친명도 아니고, 계파에 기대고 열성 지지자를 등에 업고 정치를 해본 적도 없다면서 시대 변화에 맞춘 민주당의 진보적 가치와 비전을 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 운영위원장이면서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고영인 의원도 최고위원 도전장을 냈습니다.
고 의원은 출마 회견에서 떠나간 지지층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민주당을 만드는 전면에 자신이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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