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초선 의원 "" /> 범여권 초선 의원 ""/>

민주 "내일 단독 강행"...통합 "뺏겨도 주는 합의 안 해" / YTN

2020-06-14 8

오후 2시부터 김태년 기자간담회…강행 의지 강조
범여권 초선 의원 "통합당 주장은 총선 불복"
주호영 "뺏기는 거 못 막지만 주는 합의 못 해"
기존 입장 재확인…추가 협상 의미 없다는 판단


원 구성 협상에 대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 양당 모두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한 치도 양보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로 자신의 주장만 반복하는 극단적인 대립만 계속되고 있어 협상 막판 극적인 타결을 이뤄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민주당은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라도 선출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사흘의 말미를 줬지만, 여야가 줄곧 평행 대치를 이어가며 협상 시한도 오늘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상황은 이전과 똑같습니다.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이 야당 몫이라고 주장하는 미래통합당의 억지는 자기합리화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3차 추경 등 시급한 현안을 두고 원 구성을 더는 늦출 수 없어 내일 여당 단독으로라도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는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직접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간담회에서 김 원내대표는 내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을 강행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거듭 강조했는데요.

민주당은 선출을 강행한다면 상임위원장 18석을 전부 다 가져갈지, 법사위를 포함할 일부 상임위만 배정할지도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원내지도부의 협상 테이블 밖에서도 전방위 압박에 들어갔습니다.

열린민주당·기본소득당과 함께 범여권 초선의원들이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법사위를 고집하는 통합당의 주장은 21대 국회도 식물국회로 만들려는 총선 불복행위라고 규탄한 겁니다.

동시에 김태년 원내대표에게는 일하는 국회를 위해 상임위원장 단독 구성에 나서라고 힘을 실어주기도 했습니다.


통합당 역시 양보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지 않습니까.

[기자]
통합당도 법사위는 의회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며, 위원장은 제1야당의 몫이라며 팽팽히 맞섰습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61414081994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