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 공세 수위 높이는 北...'대북 전단' 공방 확산 / YTN

2020-06-13 5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이기재 / 좋은도시연구소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미 정상회담 2주년이었던 어제 북한은 미국과 우리나라를 향해서 날 선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오늘도 우리 정부에 대한 비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대북전단 금지 등 대북정책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박창환 장안대 교수, 그리고 이기재 좋은도시연구소 대표와 함께 정국 이슈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제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2주년이었는데요. 요즘 북한이 하루가 멀다 하고 미국과 우리나라를 향해서 비난을 연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남쪽 정부에 대해서도 갈수록 언술이 험악해지는 느낌도 있고요.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창환]
우리가 예견된 상황인데 사실 그 예상보다 조금 더 늦게 북한의 액션이 나왔어요. 그러니까 작년에 김정은이 하노이 노딜 이후에 우리의 인내심은 올해 말까지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작년 한 해가 지나가면서 올초에 북한의 도발이 예상된다. 이런 전망들을 지난 겨울에 많이 내놨었거든요.

그런데 실질적인 어떤 도발이 그렇게 큰 도발이 이어지지 않았었는데 지금 미국의 선거, 그리고 트럼프가 상황이 어려워지니까 북한의 공세가 굉장히 세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우리 측에 대해서 군사적인 행동까지. 물론 제한된 형태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 작년까지 기다리겠다고 그랬으니까 작년까지 기다렸고 올해는 이제는 더 이상 우리는 기다릴 수 없다. 새 협상안 가져올 때까지 우리는 계속 남한 정부를 때리겠다 이런 예견된 수순대로 가고 있는 거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기재]
일단 말씀하셨듯이 상황 변화를 꾀하려는 전략들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북한 입장에서 보면 달라진 게 없다. 예를 들어서 2018년에 4월달에 판문점 정상회담 이후에 2019년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까지 수차례 회의를 해 왔는데 그 이후에 북한에 대한 제재는 전혀 풀리지 않았거든요.

그런 면에서 볼 때 이렇게 해서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이런 측면이 있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그러면 앞으로 기대할 것이 있는가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지금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폭락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61322514173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