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엄청나게 무능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릴랜드주의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말을 보낸 뒤 현지 시각 17일 백악관으로 복귀해 기자들에게 오바마에 대해 "무능한 대통령이었다. 그게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하루 전 전통흑인대학 합동 졸업식 영상축사에서 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한 데 대한 질문에 오바마의 연설을 못 봤다면서도 이같이 답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축사에서 트럼프의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세계적 대유행을 통해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수많은 이들이, 심지어 책임이 없는 척한다"고 트럼프 행정부에 맹공을 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는 "이 끔찍한 전염병의 치료법을 내놓는 것을 포함해 많은 분야에서 엄청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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