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방위조약의 준수 의지를 밝혔다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 중 마지막 유럽 순방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자가 지난 10일 만남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나토 방위조약 준수 의사를 유럽 동맹국 정상들에게 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는 대선 유세에서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를 제대로 분담하고 있지 않다면서 나토 방위조약 재검토를 강하게 촉구해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견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직의 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과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트럼프는 이상주의가 아니라 실용주의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가 훌륭한 인사들과 함께 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대통령직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반 트럼프 시위와 관련해서 트럼프에게 분열이 심한 선거에서 통합의 제스처를 보내는 것이 중요함 강조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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