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자의 나토 방위조약 준수 방침을 전달하러 임기 중 마지막 해외 순방에 들어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먼저 그리스에 도착해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에게 이 같은 뜻을 전했습니다.
오바마는 이어 독일을 방문해 나토 회원국들이 품은 걱정을 덜어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는 대선 유세에서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를 제대로 분담하고 있지 않다면서 나토 방위조약 재검토를 강하게 촉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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