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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 부통령도 감염 불안...참모 잇단 확진 / YTN

2020-05-08 3

기들리 부대변인 "대통령과 부통령, 검사에서 음성 판정"
하루 만에 펜스 부통령실 참모도 양성 판정
펜스 부통령 출장 동행 예정자 가운데 6명 접촉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밀착해서 보좌하는 파견 군인이 확진된 데 이어 하루 사이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 참모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전후로 최근 대통령과 부통령이 접촉한 적은 없다고 하지만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백악관은 현지 시각 7일 트럼프 대통령을 밀착해서 보좌하는 파견 군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이 검사를 받았고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둘 다 건강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백악관 내에서도 보건 당국의 지침을 유지하고 항상 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케일리 매커내니 / 미국 백악관 대변인 :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각각의 예방조치를 다 취했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것과 같은 지침들입니다. 시설을 청결히 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 등입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이번에는 부통령실 참모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직원도 트럼프 대통령이나 펜스 부통령과는 최근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케일리 매커내니 / 미국 백악관 대변인 : 부통령 팀원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이 건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제시한 지침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접촉자 추적도 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펜스 부통령의 아이오와 방문에 동행할 예정이었던 인사 가운데 6명과는 최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인사는 출장에서 제외됐습니다.

CNN은 펜스 부통령의 비행 계획이 한 시간여 지연되고 일부 인사들이 비행기에 올랐다가 내리는 사태까지 빚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마스크조차 쓰기 싫어하는 미국의 일, 이인자가 그동안 중단했던 외부 일정을 다시 시작하는 와중이어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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