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미국 최우선 둘 것"...더 강해진 미국 우선주의 / YTN

2025-01-20 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 워싱턴DC 미 의회 의사당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임기를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최우선에 둘 것이라며 더 강해진 미국 우선주의를 천명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하겠습니다. 홍상희 특파원!

미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이 마무리됐는데, 트럼프 대통령 미국 우선주의를 더 강조했죠?

[기자]
47대 미 대통령 취임식은 이곳 시각으로 오전 11시 반, 한국 시각으로 1시 반쯤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조 바이든 부부와 오바마 전 대통령,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다시 전통적인 방식으로 취임식이 거행됐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과 해리스 전 부통령, 밴스 부통령의 입장에 이어 밴스 부통령이 먼저 입장했고요.

이곳 시각으로 11시 43분쯤, 트럼프 대통령이 담담한 표정으로 참석자들의 기립 박수 속에 의사당 중앙홀에 입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시 2분쯤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 앞에서 링컨 전 대통령의 성경책과 어머니로부터 받은 성경책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이후 취임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시행할 조처를 일목 요연하게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가 시작됐다며 미국을 최우선으로 둘 것이고, 미국 쇠퇴는 끝났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 남부 국경에 국가 비상사태 선포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석유·가스 시추를 시사했습니다.

'미국 성공의 새 시대'와 함께 더 강해진 미국 우선주의를 천명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47대 대통령 : 미국의 황금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우리는 모든 국가의 선망의 대상이 될 것이며, 트럼프 행정부에선 단 하루도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임기가 시작됐는데요.

취임식 이후 행사 일정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이곳 시간 낮 12시, 정오부터 미 수정헌법 20조에 따라 47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과 함께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통수권자로서의 권한을 건네 받았습니다.

개신교와 이슬람교 등 성직자들의 축도와 성악가 크리스토퍼 마치오의 미국 국가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취임식 이후에는 전임 대통령과 부통령을 ...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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