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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정상적 국정운영..코로나로 공개 활동 축소" / YTN

2020-05-06 1

김정은 등장 이후에도 건강이상설 계속 이어져
"오른쪽 손목 안쪽 검은 점, 심혈관계 시술 의심"
국정원 "김정은, 심장관련 수술·시술 징후 없어"


국가정보원은 최근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심장 관련 수술은 물론, 시술도 받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올해 들어 공개활동이 줄어든 것도 건강 이상이라기보다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일, 20일 만에 공개활동에 나서며 사망설을 잠재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TV 방송 : 환영 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장에 나오시었습니다.]

활기차게 걷는 모습과 담배를 피우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건재를 과시했지만, 건강 이상설은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의 오른쪽 손목 안쪽에 검은 점이 생겼는데, 심혈관계 시술과 연관된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겁니다.

하지만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심장과 관련한 수술은 물론, 시술도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아무리 가벼운 수술이라도 북한 지도자가 그런 조치를 받았다면 4~5주는 건강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 추정인데,

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기간이 그보다 짧다는 겁니다.

특히 잠행 기간 동안에도 코로나19 관련 군 기강 확립을 지시하고 외국 정상 축전과 감사인사를 전하는 등의 활동은 계속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 : 국정원은 김정은이 공개활동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정상적으로 국정 운영을 해왔다고 보고했으며….]

다만,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 횟수가 같은 기간 평균보다 66% 감소한 17차례에 그쳤다고 보고했는데,

건강 이상이라기보다는 코로나19 영향과 내부 전열 재정비에 집중한 탓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 감염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난 1월 국경 봉쇄 전까지 중국과 인적교류가 활발했던 만큼, 발병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국경 봉쇄 뒤 북한 장마당 개장률이 감소하고, 평양에서는 생필품 사재기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1분기 북중 교역 규모는 1년 전보다 55% 감소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도 포착됐습니다.

국정원은 이런 배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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