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검찰과의 부적절한 유착관계를 바탕으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캐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접 입장을 밝히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광온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오늘 당 선대위 회의에서, 종편 기자의 말에서 음모적인 언어가 오가는 등 정상적인 취재는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진상 규명을 통해 법적·윤리적 조치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검찰 관련 일은 법무부가 직접 감찰에 나서거나 대검찰청이 지시하든 해야 하고, 윤 총장이 최측근 검사장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는지,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비례 정당 더불어시민당도 논평을 통해 법무부가 직접 보도에 언급된 검사장 등 관련 검사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고, 의혹을 제기한 보도가 사실로 드러나면 처벌하라고 밝혔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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