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내부에서 수사와 기소 판단의 주체를 분리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오후 출입기자단과의 첫 간담회에서 검사가 중요 사건을 직접 수사해 기소하는 경우 중립성과 객관성이 흔들릴 우려가 있어 내부적 통제 장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수사와 기소 분리를 위한 법령 개정에 앞서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들과 회의를 열어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고, 지방검찰청 단위에서 시범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의 공소장을 비공개로 결정한 방침에 대해선 피고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공판중심주의 등이 실질적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추 장관은 검찰 직제 개편과 인사 등으로 검찰개혁 완수를 위한 진용을 정비했다고 자평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21116472916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