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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종 코로나 극복 가능...경제활동 위축 불필요" / YTN

2020-02-09 13

문 대통령, ’교민 생활시설’ 진천·아산 방문
교민 생활시설 의료진 등 현장 관계자 격려
"교민들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야"
격리 중인 교민들에게는 바깥에서 손 흔들어 인사


문재인 대통령은 우한 교민이 머물고 있는 충북 진천, 충남 아산 임시 생활시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어서 지역 주민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는 충분히 관리 가능한 감염병이라며 일상적 경제 활동은 위축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교민들이 격리 생활을 시작한 지 열흘째인데요, 문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문 대통령이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들이 지내는 임시 생활시설이 설치된 곳입니다.

문 대통령은 2주간 격리 생활을 하는 교민들도 불편하고 답답할 것이라면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교민들이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시설 내부로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바깥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했습니다.

현장 의료진 등 근무자들에게도 격려를 전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이 바로 현장에 나와 있는 국가고, 현장에 나와 있는 정부라는 그런 자부심을 가지고 끝까지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지역 주민들과도 따로 만나는 시간이 있었죠?

[기자]
문 대통령은 진천·음성 등 주변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민들이 불안감을 떨치고 교민들을 품어줬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 신종 코로나에 대한 총력 대응은 정부의 몫이고, 국민은 개인 위생만 잘 지킨다면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신종 감염병이긴 하지만 이 질병을 대한민국 사회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제는 분명하게 확인이 되는 거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는 자제하더라도, 일상적인 경제 활동은 평소처럼 해도 된다는 뜻입니다.

또, 경제가 악영향을 받지 않도록 정부도 대책을 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 대표들은 임시 생활시설 설치 뒤 혁신도시 인근 식당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면서 지역 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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