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금이 중요한 고비...심각 단계에 준해 대응" / YTN

2020-02-03 20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위기 경보는 경계 단계를 유지하되, 실제 대응은 심각 단계에 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그래도 국민 안전을 우선에 두라고 지시했습니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의 문 대통령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상황은 이제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얼마나 더 확산될지, 언제 상황이 종식될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정부는 지금이 중요한 고비라는 인식하에 비상한 각오로 임해 나갈 것입니다. 위기 경보는 현재의 경계단계를 유지하되, 실제 대응은 심각 단계에 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이에 따라 총리가 진두지휘하는 범정부적 총력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지역 확산을 차단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입니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 경제의 큰 부담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보다는 국민 안전을 우선에 두는 자세로 임해주기 바랍니다. 현재의 어려움이 더 커질 수도 있지만 결국 우리는 극복할 것입니다.

정부의 신속하고 비상한 대응,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빈틈없는 협력,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로 냉정하고 지혜롭게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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