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내년은 그동안 우리 정부가 시행한 정책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거두어야 하는 때라며 중요한 고비를 앞두고 있다는 각오를 새롭게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경제팀이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일자리의 질이 더 좋아져야 한다며 40대와 제조업의 고용부진에서 벗어나고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바이오, 탄소섬유 분야에서 대규모 신규 투자가 늘고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수입 다변화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기업과 노동자가 상생의 의지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내년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512조 3천억 규모로 확정됐다면서 5대 부문 구조혁신과 활력 포용 8대 핵심과제에 역점 추진해 더 역동적인 경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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