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대북협상, 희망 만큼 진전 못 이뤄...포기는 않을 것" / YTN

2019-12-04 1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북한과의 협상에서 기대했던 만큼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로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맡아온 비건 지명자는 현지시간 3일 한국국제교류재단 워싱턴사무소 송년 행사에 참석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비건 지명자는 "긴 1년여 시간이었다"며 팀 전체에 힘든 일이었고 여러 면에서 기진맥진한 일이었지만 보상이 없는 건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미 관계에 대해서는 매우 중요한 동맹이라면서 "공정하고 균형 있게 동맹의 비용과 부담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비건 지명자는 대북 특별대표로서 활동하는 동안 한국의 파트너들과 매우 긴밀히 협력했다면서 여러 차례 방한한 사실을 언급하고 서울을 '제2의 고향'이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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