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APEC 개최 포기에도 시위 사태 계속...피해 눈덩이 / YTN

2019-11-01 9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회의 개최 포기를 선언한 칠레에서 사회 불평등 불만에 따른 시위 사태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는 현지 시간 31일 청년 수천 명이 대통령 궁을 중심으로 시위를 벌이며 사회 서비스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일부 파괴 행위나 경찰과의 대치가 벌어졌지만 시위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됐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칠레 정부는 지하철 요금 인상 철회와 임금 인상안 등을 내놓은 데 이어 이날 야권과 사태 해법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시위대는 우파 성향의 억만장자 기업가 출신인 피녜라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산티아고 지하철과 대형 슈퍼마켓 조합은 14일째를 맞은 시위 사태로 각각 380만 달러와 13억 달러, 우리 돈 44억여 원과 1조 5천여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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