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북미 실무협상 조만간 있을 듯" / YTN

2019-09-19 21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미 실무협상이 "조만간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양측이 한자리에 앉아 생각을 털어놓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이 본부장은 현지 시간 19일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지난 9일 최선희 제1부상이 미국에 대한 대화 제의에 이어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도 수주 내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뉴욕 채널이 항상 열려 있는 상황인 만큼 북미 간 소통이 계속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달 안으로 협상이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본부장은 북한의 9월 하순 대화 의향 표시와 미국의 긍정적 화답으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 가능성이 큰 가운데 한미 간 정세 인식을 확인하고 북핵 조율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비롯해 백악관과 국무부 인사, 싱크탱크·학계 인사 등을 만난 뒤 현지 시간 21일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이 본부장은 특히 북한이 주장한 새로운 계산법과 관련해 최근 제재 해제보다는 이른바 체제 보장 쪽으로 방점이 많이 옮겨가 있기 때문에 미국 측과 여러 가지 얘기를 많이 하고 연구도 많이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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