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는 관행과 무관하게 국회 내규 위반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 나와 관행적으로 교섭단체가 국회 본관을 빌려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자율에 맡겨왔지만, 내규에는 목적에 맞지 않으면 사용을 못 하니 앞으로는 국회 규정을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로텐더홀에서는 어떤 행사도 할 수 없으니, 이곳에서 다반사로 열리는 피케팅이나 규탄 집회도 모두 내규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마련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국회 내규 위반 혐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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