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소명 충분"...한국당, 반박 기자간담회 / YTN

2019-09-03 7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두고 여당인 민주당은 충분한 해명과 소명이 이뤄졌다고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은 국회를 능멸했다며 맞불 간담회를 예고했습니다.

오늘이 애초 여야가 합의했던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마지막 날인데,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놓고 여야의 팽팽한 공방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조 후보자 기자간담회에 대해 여야의 평가가 크게 엇갈리죠?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소한 해명이나 소명의 자리로서는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가 무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많은 의혹과 관련해 소상히 해명했다면서 해명이 진실했는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재송부 기한에 대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법적 기한을 넘긴 인사청문회는 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은 적지 않은 의혹 해소됐다고 판단하고, 국민 눈높이에 따라 국민의 판단을 구하겠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국회 기만, 대국민 사기 콘서트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가 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온갖 장황한 변명과 감성팔이를 반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은 잠시 후 오후 2시 국회에서 조 후보자의 주장을 재반박하는 맞불 간담회를 열고, 해명을 조목조목 따져보겠다는 계획인데요.

나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시죠.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논문 제1 저자가 될 만큼 (자녀가) 열심히 했다, 나는 코링크 PE도, 사모펀드 투자처도 몰랐다는 뻔뻔한 거짓의 실체를 분명히 짚어드리겠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셀프 청문회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면서 국민이 반대하는 범죄 피의자를 장관에 앉히겠다는 임명 강행 시나리오에 따른 국회 폭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조국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릴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기자]
아직 불투명합니다.

자유한국당의 요청으로 오늘 오전 10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소집됐지만, 결국 파행됐습니다.

여야 법사위 간사 간 회동도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채 끝났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여야 합의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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