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홍콩의 시위가 오늘로 80일째를 맞은 가운데,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시위대와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APTN은 캐리 람 장관이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시위대와의 대화 재개 의사를 밝혔으며, 그러나 이것이 폭력을 용인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APTN은 또 캐리 람 행정장관이 '정부가 통제력을 잃었다'는 시위대의 주장을 부정하면서, 자신은 사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특히 만약 폭력이 계속된다면 법 집행을 통해 뿌리 뽑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APTN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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