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편향 인사·불공정 수사 우려"...윤석열 "많이 도와달라" / YTN

2019-08-08 818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찰 내 중요 보직을 특정 영역 검사들이 맡는 편향적 인사라는 우려가 많이 있다면서 균형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황 대표는 취임 인사 차 윤 총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당에서 고소·고발한 사건들이 70여 건 정도 되지만, 극히 일부만 처리되고 나머지는 유야무야 돼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것이냐는 우려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황 대표는 또, 최근에 일을 열심히 하고 역량 있는 검사들이 많이 검찰을 떠나고 있다고 해서 안타깝다면서 윤 총장이 흔들림 없이 잘 관리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윤 총장은 지금은 공당의 대표지만, 검찰의 대선배인 황 대표가 검찰에 대해 늘 깊은 관심과 좋은 지적을 해줘 감사하다며 지적을 신중하게 잘 받아들여서 업무 처리에 반영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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