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야 3당 원내대표를 만나 추경이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점이 '데드라인'에 왔다면서 조속한 통과를 호소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당 원내대표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는데 홍 부총리가 무례하게 찾아왔다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추경은 너무 국회에 제출된 지 오래돼서 이미 데드라인을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별도로 해주십사 하는 간곡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일본 수출 규제 관련 예산은) 정부도 충분히 자료를 제공할 거고요. 예결위 소위에서 다시 심의가 재개되면 충분히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굉장히 무례한 방법으로 왔죠. 우리한테 일정을 미리 알아보지도 않고 무례한 방법으로 오셨는데요. 그만큼 급하다고는 말씀하시는데 이거는 부총리하고 저하고 풀 문제가 아니라 여당 원내대표의 결단이 필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수출 규제 관련해서 추경안이 문제없다 이런 식으로 반박하더라고요.)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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