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DMZ 깜짝 만남' 성사될까 / YTN

2019-06-29 6

■ 진행 : 김정아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양무진 / 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DMZ 깜짝 만남이 성사될까. 아침부터 각종 속보가 쏟아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또 박원곤 한동대 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DMZ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서 손을 잡고 인사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새벽에 트윗을 올렸고요. 북한 반응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나왔습니다.

[박원곤]
최선희 부상이 5시간 반 만에 반응을 보였죠. 조금 전에 보도에도 나왔습니다마는 아직 공식적인 제기를 받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것이다,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북미 간에 현재로서 확인된 사실만 말씀드리면 사전에 어떤 치밀한 협의가 있었다라고는 생각되지는 않고요.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서 제안을 했는데 지금 북한이 화답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시간이 별로 안 남아서 실질적으로 내일 정말 만남이 이뤄질지는 아직은 좀 미지수인 그런 상황이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북한이 흥미로운 제안이라고 하면서도 공식 제안은 못 받았다, 이렇게 얘기를 한 건 뭔가 공식적으로 제안을 해달라, 우리가 나갈 수 있는 명분을 달라 이런 얘기인가요?

[양무진]
최선희 제1부상이라고 하면 지금 국무위원이고 북미관계에 있어서 지금까지 북한의 통전부 김영철 라인에서 외무성 라인으로 간 데 있어서 북한의 핵심적인 대표 아니겠어요?


그렇죠. 김정은의 의중도 계속해서 대변을 해 왔고요.

[양무진]
그렇죠. 최선희 제1부상이 방금 박원곤 교수님 말씀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비공식 제안에 대해서 5시간 만에 나왔다, 이것은 어찌 보면 굉장히 적극적인 반응이라고 보이죠. 그 반응 속에서 공식적인 제안이 아니다, 여기에 방점이 있는 것이냐, 아니면 두 사람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면 상당히 의미 있는 만남이 될 것이다, 여기에 방점이 있느냐라고 했을 때 저는 후자라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어쩌면 다소 준비하는 시간이 있겠습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가 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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