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金과 멋진 만남 뒤 떠난다"...美 "트럼프, DMZ 월경으로 새 역사" / YTN

2019-06-30 26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녘땅을 밟자 미국 언론들은 "새 역사를 만들어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긴 교착 상태를 뚫고 만들어낸 북미 협상의 동력을 북미 양측이 어떻게 이어갈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김희준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떠나면서 한마디를 남겼군요.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멋진 만남 뒤 한국을 떠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1박 2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길에 오르면서 남긴 트위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 땅 위에 섰다"며 "모두를 위한 중요한 성명, 대단한 영광" 이라고도 적었습니다.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 탑승에 올린 글로 보입니다.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DMZ를 넘어 북한 땅을 밟은 역사를 쓴 소회를 밝힌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르기 전 오산기지 연설에서는 아주 역사적인 순간이었고 김 위원장과 만남은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의 잠재력을 거론하며 비핵화 문제 해결 뒤 미래의 청사진을 거듭 제시하고 달라진 북미 관계도 부각했습니다.


미국 언론가 전문가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죠.

[기자]
역사적인 DMZ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미 정상 회동이 이뤄진 건 미국시간 일요일 새벽이었습니다.

주요 방송들은 밤새 생중계를 이어가며 속보를 전했고, 신문과 통신들도 역사적인 순간을 실시간으로 긴급 타전했습니다.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DMZ를 넘어 북한 땅을 밟으며 새 역사를 썼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북미 관계의 엄청난 진전이라고도 평가했습니다.

폭스뉴스는 전문가 인터뷰에서 북미 정상의 이번 역사적인 만남의 모멘텀을 이어가 비핵화 협상을 진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두 정상의 만남이 중단된 비핵화 대화를 재가동하는 전례 없는 친선을 보여줬다고 풀이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미 정상의 판문점 만남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실질적인 비핵화 협상의 진전이 따라야만 한다는 주문을 내놓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승부사적 기질을 발휘해 만들어 낸 세계적인 이벤트인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재선용이란 분석도 나오는군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2020...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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