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단거리 발사체 발사 당시 훈련을 직접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어떤 위협에도 자립할 수 있도록 전투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북한 매체가 어제 동해상에서 발사한 발사체 훈련 당시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관했다고 보도했다고요?
[기자]
조금 전인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 유도무기를 동원한 타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오늘 아침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훈련은 전방과 동해안 인접 부대들의 무기 운영 능력과 전투 장비의 성능을 검열하고, 부대원들이 만반의 전투동원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고 담보된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의 화력 진지 진출과 전개를 비롯한 사격준비 과정을 검열한 뒤 타격 순서와 방법을 정해주고 사격명령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천둥 같은 폭음이 터지고 번개 같은 섬광 속에 시뻘건 불줄기들이 대지를 박차고 날아올랐다며 조선인민군의 간결한 의지를 과시한 훈련은 가슴 후련하게 끝났다고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예고 없이 불의에 조직한 화력 타격훈련이 성과적으로 진행 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부대의 신속 반응능력에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오전 9시 6분부터 27분까지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으며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최소 70km, 최대 200km까지 비행했다고 우리 군은 어제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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