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동성 위기에 처한 아시아나항공에 채권단이 1조 6천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신뢰할만한 자구계획을 제출했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역시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폐쇄하고 경영 개선 노력에 나서는 동시에 올해 계약 체결을 목표로 매각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태현[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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