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보건용 마스크 생산을 늘리기 위해 군인력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YTN 코로나19 뉴스특보에 출연해 일부 마스크 생산업체에는 이미 군 인력이 지원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주말에도 마스크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일부 물량은 수입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스크 중복구매 방지를 위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 DUR과 요양기관업무포털 두 가지를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약국 외에 다른 판매망에도 활용할 수 있다며 요양기관업무포털을 중복구매 방지 시스템으로 채택할 가능성에 더 무게를 실었습니다.
홍 부총리는 마스크 공적 비축제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하고, 저소득층과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예비비를 동원해서라도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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