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정착한 고려인 동포야말로 훈·포장이 없어도 애국자고 독립유공자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우즈베크 타슈켄트에서 고려인 동포 2백여 명을 초청한 오찬 간담회에서 우즈베크 국민으로 존경받는 18만 고려인 동포는 대한민국에도 큰 자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우즈베크 정·재계, 문화예술계 등 곳곳에서 많은 고려인 후손들이 활약하면서 양국 관계를 끈끈히 이어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공동 번영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고려인 동포들이 지금처럼 계속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즈베크에는 일제강점기 때 연해주에 살다가 스탈린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중앙아시아로 끌려온 고려인들의 후손 18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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