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통령 사과해야...김의겸, 아내 탓 치졸" / YTN

2019-03-29 4,635

자유한국당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과 관련해 본인의 사퇴로 끝날 사안이 아니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유사 사례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참모 관리를 제대로 못 한 잘못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김 대변인의 부동산 '올린 투기'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공직자 윤리에 어긋나는 명백한 잘못이라며 떠나면서도 가정 탓, 아내 탓을 하는 모습이 치졸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김 대변인의 사퇴는 당연하다며 이를 계기로 청와대는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을 더 강화하고 인사 검증 부실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김 대변인이 자신의 변명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국민의 눈높이를 의식해 사퇴한 것으로 보인다며 불명예스럽게 물러나지만, 부동산 투기로 인해 통장 잔고는 넉넉해질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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