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주장한 문재인 대통령 딸의 해외이주 의혹과 관련해 9살 손자의 학적부까지 파헤쳐 공개한 건 아동의 인권을 유린한 비이성적 비인간적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아무리 대통령을 공격할 소재가 궁해도 어린 손자까지 뒷조사 하는 것은 국민이 위임한 국회의원 권한을 훨씬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가족 이전에 한 국민, 한 아동의 인권을 유린한 사찰이자, 범죄행위에 가깝다며 곽 의원의 행태는 면책 특권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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