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이 '강한 한국당, 하나 된 보수'를 슬로건으로 다음 달 27일 열리는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TK 4선인 주 의원은 줄 세우기와 대선놀음 없는 전당대회를 통해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특히 대권 후보들이 당 대표가 되면 대선 주도권을 두고 당의 분열이 가속화되고, 외부 보수 유력 인물도 품을 수 없다며 본인이 보수 대통합을 이룰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주 의원은 본인이 당 대표가 되면 대권 후보들이 회의체를 만들어 정책을 다듬고 당원, 국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주는 '대선 후보자 육성 프로젝트'를 도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주 의원은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홍준표 전 대표와 TK 후보의 단일화 등은 전혀 거론된 적 없다고 잘라 말했고, 폭주하는 문재인 정권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보수 세력이 통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호영 / 자유한국당 의원 : 이번 전당대회가 그(보수) 세력들 합치는 데 장애가 없는 전당대회, 문을 활짝 여는 전당대회가 돼야 합니다. 당 대표가 대선주자가 된다면 대선에 뜻이 있는 외부 인사들 참여는 지극히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보수 대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는 말씀을 일관되게 드립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12712360913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