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야권에서 가능성이 커진 홍준표 후보의 대항마는 자신이 적임자라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오늘 오전 강원 춘천 민주당 강원도당을 찾아 이번 주말 1차 선거인단 투표가 확인되는 시기를 출발점으로 자신이 지지를 얻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의 스타일이 윤석열 전 총장을 대항마로 생각한 거 같은데, 어제부로 윤 전 총장은 대선 후보가 될 리가 없다는 게 확실해졌다며, 대선판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아울러 강원평화특별자지치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춘천과 강릉, 원주에 특화 산업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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