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도 시간이 지나 전직이 되면 사면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보복성 망언이라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주호영 원내대표가 현직 대통령을 향해 정치 보복을 예고하는 망언으로 또다시 헌정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지지율에 취해 권력을 잡은 듯 정치 보복을 예고하는 발언은 국격이야 어찌 되든 정권을 잡으면 보복하겠다는 망국적 발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두 전직 대통령의 죄에 대해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현직 대통령을 협박하는 듯한 발언은 제1야당 원내대표의 자질을 의심하게 한다며, 주 원내대표가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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