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14시간 만에 귀가..."진실 밝혀질 듯" / YTN

2019-01-04 616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사찰 의혹을 주장하는 김태우 수사관이 검찰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그제에 이어 어제도 김태우 수사관을 소환해 14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김 수사관은 어젯밤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직후 기자들에게 조사 중인 내용은 얘기하기 힘들지만, 식사시간에 뉴스를 봤는데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이 공표한 내용에 걸맞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건에 등장하는 당시 공공기관 임원들의 검찰 소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일 김현민 전 환경공단 감사와 지난 3일 전병성 전 환경공단 이사장에 이어 어제는 김정주 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본부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본부장을 상대로 현 정부에서 사퇴 압력을 받았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본부장은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3년 임기 동안 악착같이 일했다며 자신이 블랙리스트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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