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한 간의 군사적 긴장 완화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진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리트리트 세션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조속히 열려 싱가포르 합의의 구체적 이행이 신속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핵 없는 한반도가 다리가 되어 자유롭게 사람과 물류가 오갈 때 공동 번영은 현실이 될 것이라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G20 정상의 적극적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와 통상마찰이 자유무역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G20이 책임감을 갖고 자유무역 원칙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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